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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 재테크 & 금융

금리 매력 감소: 저축은행 고객 충성도 변화

by 정보팩토리_ 2024.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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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저축은행의 고객 충성도에서 뚜렷한 변화가 목격되고 있습니다.

저축은행은 지난해 하반기 고수익 예금상품으로 시장을 사로잡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기존 시중은행의 상품과 비슷해지면서 그 매력이 약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저축은행이 제공하는 이자율의 매력이 감소하면서 거래 고객 유입이 눈에 띄게 둔화되었습니다.

 

 

 

업계 성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미묘한 차이가 드러납니다. 구체적으로 업계 자료에 따르면 전년 3분기 기준 5대 저축은행(SBI, OK, 한국투자, 웰컴, 페퍼저축은행)의 누적 고객 기반은 4,177,149명에 이릅니다.

이는 전년 동기 3,724,024건에 비해 연간 12.17% 증가한 수치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 내러티브는 1.36%에 불과한 분기별 성장률을 고려하면 문제가 있습니다.

특히 저축은행이 고금리 정기예금을 공격적으로 마케팅했던 2022년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5.85%, 5.95%의 견고한 성장률을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이러한 둔화는 더욱 두드러집니다.

이후 지난해 1분기와 2분기 성장률이 각각 1.97%, 2.43%로 조정되면서 모멘텀은 더욱 약해졌습니다.

 

 

 

개별 저축은행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양한 궤적이 드러납니다. OK저축은행은 전분기 대비 고객 수가 37,692명으로 동종 은행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SBI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도 고객 기반이 각각 21,161명과 5,056명 증가했습니다.

 

 

 

반면 페퍼저축은행과 한국투자저축은행은 각각 7,520명, 355명으로 고객수가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대규모 기업과 소규모 기업 간의 경쟁적 격차가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후자는 지난 한 해 동안 최대 40%의 고객 이탈률을 목격했습니다.

 

 

 

이러한 추세의 근본 원인은 여러 요인의 조합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주로, 금리 매력이 감소하면서 금융 시장의 지속적인 불확실성으로 인해 고객이 대형 은행으로 몰리게 되었습니다.

 

 

현재 저축은행 12개월 예금상품 평균 금리는 3.78% 안팎으로 시중은행 평균 금리 3.61%를 0.17%포인트 근소한 차이로 앞지른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조달비용은 오르고 대출활동은 위축되는 상황에서 매력적인 고수익 계좌로 신규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건 튼튼한 저축은행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실적 부진을 더욱 안타까워하며 저축은행 예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줄어들고 있음을 부각시켰습니다. 증가하는 불안 수준으로 인해 고객을 안심시키고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예금자 보호 조치를 강화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촉발되었습니다.

 

 

 

이 시나리오에는 빠르게 진화하는 금융 환경에서 관련성과 경쟁력을 유지해야 하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저축은행 업계에 대한 성찰의 기간이 요약되어 있습니다. 변화하는 고객 선호도와 시장 역학에 대응하여 적응하고 혁신하는 해당 부문의 능력이 향후 변화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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