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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AI 휴머노이드 테슬라 로봇(Tesla Bot) 발표 / 새로운 테슬라모델 / 지루한 작업을 대신??

by 정보팩토리_ 2021.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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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의 차세대 사업제품 테슬라봇

테슬라에서 인간형 로봇 (휴머노이드) 테슬라 로봇인 '테슬라봇' (Tesla Bot)을 처음 발표했습니다.

테슬라 인공지능(AI)데이) / 출처 테슬라 AI데이 유튜브 영상 캡처

현지 시각으로 19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테슬라 인공지능(AI) 데이)'에서

‘차량 이후 AI의 다음 단계’라는 프레젠테이션을 열고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머신러닝 인재 영입과 더불어 테슬라봇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였는데요.

테슬라 인공지능(AI)데이) / 출처 테슬라 AI데이 유튜브 영상 캡처

 

이는 테슬라의 로봇 사업 진출의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테슬라 모델 차량 이후의 차세대 사업 제품으로 로봇을 지목하고 신사업 진출을 공식화한 것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봇(Tesla bot)은 테슬라 차에 담긴 모든 기술이 총동원됐다" 고 강조했는데

코드명 ‘옵티머스’이며 테슬라의 자율주행차 핵심 기술인 ‘오토파일럿’과 인공지능(AI)을 고도화하는 슈퍼컴퓨터 ‘도조(Dojo)’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될 전망입니다.

 

테슬라봇 코드명 옵티머스 / 출처 테슬라 AI데이 유튜브 영상 캡처

 

로봇의 머리 부분에 ‘오토파일럿’에 쓰이는 카메라가 들어가 주요 정보를 파악하고, 
자율주행 구동에 필요한 컴퓨터를 내장했다고 합니다.

■휴머노이드 테슬라 봇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출처 테슬라 AI데이 유튜브 영상 캡처

테슬라봇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는 “(테슬라봇은) 인간이 원하지 않는 위험하거나 반복적이고 지루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고 말했는데요.

 

머스크는 테슬라로봇은 “인간 세계에서 친근하게 다닐 것”이라며

“가게로 가서 사람을 위해 식료품 등을 살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인간 수준의 손을 가질 것"과 "다리 역시 액추에이터와 균형, 민첩성을 통해 힘 피드백을 감지" 한다며
"달리기도 가능하다" 고 말했습니다.
특히나 이 부분은 현실에 가까운 시뮬레이션이라 더더욱 사람들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영화 아이로봇의 한 장면/ 출처 : 구글

영화 ‘아이로봇’에 나온 휴머노이드 로봇처럼 인간을 위한 심부름꾼 또는 조력자 역할이 예상됩니다.

영화에서만 보던 일들이 현실로 성큼 다가온 느낌입니다.

 

또한 내년 “내년 프로토타입이 준비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머스크는 “우리의 차량은 어느 정도 지각이 있는(semi-sentient) 바퀴 달린 로봇이기 때문에 
테슬라는 (이미) 세계에서 가장 큰 로봇 회사”라는 말을 덧붙이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 테슬라봇 사양은?

테슬라봇 테슬라로봇 휴머노이드 옵티머스 사양 / 출처 테슬라 AI데이 유튜브 영상 캡처

 

테슬라 로봇 옵티머스 사양 / 출처 테슬라 AI데이 유튜브 영상 캡처


테슬라가 공개한 테슬라 봇의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키 : 5피트 8인치(약 172cm)

몸무게 : 125파운드(약 56kg)

이동속도 : 시속 5마일(약 8km)
성능 : 팔, 다리, 목, 관절 등에 30개의 전기 구동기를 달아 45파운드(약 20kg)의 짐을 운반할 수 있습니다.

 

머스크는 “로봇은 경제에 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초고가(Super-expensive)가 아닌 것으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라며 제품의 가격적인 부분도 언급을 했는데요. 초고가가 아닌 것의 기준이 궁금합니다.

 

테슬라 CEO 일론머스크 와 테슬라봇 옵티머스 / 출처 구글

 

발표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머스크는 AI 기술의 공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라이선스를 원한다면 가능할 것”이라고 답하며 테슬라봇의 기술은 오픈 소스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이는 유료 사업으로 연결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차 안에 내장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차량 밖에서 자율주행의 뇌 역할을 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테슬라가 직접 만들어 수직 통합하겠다는 것”이라며 “애플 생태계처럼 테슬라 생태계로 가는 과정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AI 데이에 등장한 테슬라봇은 전동화·자율주행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테슬라의 미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AI 데이에 앞서 머스크가 트윗을 통해 알린 ‘전기차를 넘어서는’ 비즈니스 단계로 올라선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영화 아이로봇을 보면서 불가능하지는 않겠지만 언제 실현될까? 라는 막연한 느낌이 들었었는데

이번 테슬라봇을 보며 멀지 않은 미래로 다가왔음을 성큼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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